↑ 동상이몽2 미카엘 박은희 사진="동상이몽2" 방송 캡처 |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의 가구 시청률은 8.4%(이하 수도권 3부 기준)로 이날도 어김없이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4%로 동시간대 1위 기록을 이어갔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홈커밍 특집’으로 돌아온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이야기와 최면을 통한 부부상담을 받으러 간 오지호♥은보아, 송창의♥오지영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또한, 불가리아 훈남 셰프 미카엘♥박은희 부부가 새 ‘운명부부’로 합류했고, 스튜디오에는 배우 한고은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는 불가리아 스타 셰프 미카엘이 ‘운명부부’로 합류, 한국인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미카엘은 “결혼 3년 차다. (결혼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얘기하고 싶었다”라면서 “나 결혼했다”라며 웃었다.
베일에 쌓여있던 미카엘의 한국인 아내는 무용 전공의 요가 강사 출신이라고. 미카엘은 아내에 대해 “나를 잘 챙겨주는 사람. 모든 문제들을 잘 해결해준다”라고 했고, 아내 박은희 역시 “남편은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총동원해서 다 해준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실제로 미카엘은 아내를 위해 아침부터 불가리아 식 요거트, 건강빵 등을 만들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눈을 뜨자마자 모닝 뽀뽀를 하는가 하면 시도 때도 없이 입맞춤을 하는 등 역대급 달달함을 뽐냈다.
두 사람은 재혼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하기도 했다. 미카엘은 “십여 년 전에 결혼했었다. 2014년 이혼 후 방송을 시작했다. 그때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아내 박은희 역시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이후 소개팅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 미카엘은 “운명 같았다. 이 사람 꼭 잡아야겠다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만 했다고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