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천인우부터 은행원 이소연, 기관사 심현민의 밥벌이 현장이 공개된다.
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다히, 정겨운)에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는 천인우와 이소연, 심현민의 하루가 펼쳐진다.
‘하트시그널3’로 얼굴을 알린 천인우는 음악과 커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주방 데스크에 노트북을 놓고 재택근무를 준비하며 코로나19로 업무 환경이 바뀐 현대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특히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재택근무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쏟아지는 업무와 1일 6미팅에 지친 천인우는 동료와의 맥주 타임을 가지며 소소한 즐거움을 나눈다. “연애 세포가 많이 죽은 거 같아”라고 말하며 아련해진 그는 이상형을 밝히는 데 이어 속마음까지 고백한다고.
그런가 하면 이소연은 시간에 쫓기며 출근 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공감을 더하는가 하면 전국 모든 연금 관련 문의를 척척 받아내며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자랑한다. 특히 9년 차 은행원의 노하우가 담긴 통장 쪼개기 비법부터 MZ 세대들의 플렉스를 위한 펀드 운용방법까지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 본인과 같은 길을 걸을 새내기 주임들과의 랜선 모임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은 이소연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해 어디에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그녀의 속마음이 무엇일지 내일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는 기관사 심현민의 일상도 펼쳐진다. 그는 일반인이 알 수 없는 기관사들의 출근길 비밀이나 열차 정시 운행을 위한 촌각을 다투는 뜀박질까지 공개한다. 또 공항철도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장면이나 일출 명당까지 추천한다고 해 그만이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하루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아무튼 출근’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프로그램
천인우, 이소연, 심현민의 생생한 밥벌이 기록은 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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