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이 방송 최초로 아픈 친형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오대환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특집으로 배우 오대환, 이정진, 오윤아가 출연한다. 이들은 절친 케미를 뽐내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최근 녹화에서 오대환은 방송 최초로 아픈 친형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오윤아가 방송에서 발달장애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는 모습에 많이 반성하게 됐다고.
오대환은 “친형이 아프다. 아버지와 나는 숨기기 바빴고 당시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남모를 속사정을 담담히 풀어놓았다. 이에 오윤아 역시 아들을 방송에 노출하기로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속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오대환의 토크쇼 트라우마 고백도 이어졌다. 오대환은 과거 연극배우 시절, 아침 방송에 출연해 저지른 말실수로 토크쇼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당시 속옷 선물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던 오대환은 긴장한 나머지 ‘브라자와 팬티’를 언급했다고. 그 날 방송 이후 오대환은 대표님께 많이 혼났다며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오대환이 한때 배우 김동욱을 롤모델로 삼았던 적이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학교 후배로 만나 함께 무명시절을 보낸 김동욱이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영화 ‘국가대표’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고. 곁에서 이를 지켜본 오대환은 “처음에는 부러웠던 마음이 점점 질투심으로 바뀌었다”며 당시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또한 김동욱
토크쇼 샛별 오대환의 거침없는 입담과 절친과의 케미는 2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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