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빈센조" 방송 캡처 |
권승우는 지난달 27일과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3, 4회에 난약사 작은 스님인 채신 스님 역으로 출연해 빈센조(송중기 분)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2회 엔딩을 장식한 '인싸' 파티 현장에서 흐뭇한 얼굴로 오이를 쥐고 깨알 재미를 선사한 채신 스님(권승우 분)은 이날 파티 이후 금가 프라자 사람들과 뒷풀이 식사를 함께 하며 빈센조 변호사에 대해 “계속 우리를 위해 오늘처럼 앞장서준다면 진정 부처님께서 보내주신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후 빈센조는 난약사를 찾아가 전기 매트를 선물했다. 채신 스님은 그런 빈센조의 모습에 “변호사님. 저희 허락도 없이 이러시면 안 된다”고 안절부절하면서도 빈센조를 돕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빈센조 변호사는 이후 금가 프라자 사람들에게 “조건 없이 상가를 드리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채신 스님은 “신의와 믿음은 공덕의 어머니이자 부처로 가는 길이라 하였다. 이번 기회에 믿음의 공덕을 쌓아보는 게 어떻겠냐”고 덧붙여 빈센조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사고 이후 회복한 빈센조는 금가 프라자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신뢰를 요구했고, 채신 스님은 걱정스럽게 이들을 지켜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채신 스님은 홍차영(전여빈 분)이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부활을 알릴 때도 금가 프라자 사람들과 함께했다.
그간 ‘수상한 흥신소’, ‘셜록’,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