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이 아내 전수민에게 집으로 프러포즈했다며 투자 귀재 면모를 드러냈다.
SKY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속터뷰’에 출격한 개그맨 김경진이 몸소 깨달은 부동산 투자법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으로 MC들을 뒤흔들었다.
1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의 ‘속터뷰’에서는 김경진의 아내 전수민이 의뢰인으로 등장, “남편이 저 몰래 주변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주는데 100만원, 1000만원 단위”라고 토로했다.
이에 김경진은 “친한 지인들인데, 위기만 넘기면 잘 될 것 같아서...”라고 말해 한숨을 자아냈다. MC 홍진경은 “쟤 왜 저러니? 경진아, 어떻게 된 거야”라며 질타했고, 최화정도 “너무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목돈의 출처에 대해 묻자 김경진은 “제가 부동산에 좀 눈을 떠서, 임장을 갔다가 작은 아파트를 하나 샀는데 그게 2배 정도 됐다”고 밝혔다.
또 결혼 전 아내 전수민의 명의로 집을 사준 일에 대해서도 “결혼해 주는 게 너무 고마워서, 재개발이 될 만한 작은 빌라를 아내 명의로 산 것”이라며 “재개발은 동네의 노후도가 중요하다. GTX 근처가 많이 올랐다. 강남까지 20분 만에 올 수 있다는 메리트를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문가다운 의견을 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경진의 투자 성공담에 MC 이용진은 “아까는 걱정했는데, 알고 보니 이 형 투자의 귀재구나? 갑자기 머리 스타일까지 멋져 보인다”고 말하며 태도를 바꿨다. 한 술 더 떠 안선영은 “잃어도 되는 돈을 지인한테 빌려준 거였네”라며 김경진을 지지하기 시작했고, 최화정도 “그러려고 돈 버는 거 아닌가요?”라고 장단을 맞췄다. 그러나 김경진의 아
‘투자 귀재’ 김경진과, 아내 전수민의 팽팽한 ‘속터뷰’는 1일 오후 10시 SKY와 채널A에서 방송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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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KY, 채널A 애로부부[ⓒ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