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현아♥던 “이전 생에 헤어졌다 다시 만난 사주”

↑ ‘미우새’ 현아♥던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미우새’ 현아와 던이 사랑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달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현아와 던 커플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사주를 재미로라도 보는 편이냐”라고 물었고, 현아는 “몇 년에 한 번 재미로 본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전 생에 헤어졌어서 이번 생에 다시 만났다는 말씀을 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던은 “재밌었던 게 전생에 (현아가) 장군이었고, 내가 기생 중에 제일 유명한 기생이었다. 담벼락에 피는 꽃이었다는 말씀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장훈은 “공개 연인 현아와 던이 생각하는 사랑의 유효기간은?”이라고 질문했고, 현아는 “없다 생각하고, 오늘인 것 같다. 하루하루 가장 사랑하는 게 제일 좋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을 나누고. 이건 내 생각이고 던은 다를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던은 “사랑이라기 보다 설렘의 유효기간인 것 같다. 설렘은 누구에게나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전에 만난 사람이나 다음에 만난 사람이나. 나는 없다”라며 “사랑은 포기할 때 유효기간이 끝나는 것 같다. 그 설렘이란 게 벗겨졌을 때 싸우고 다치고 하지만 이 사람이랑 꼭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끝이 없는 것 같다”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