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레이디 가가 애완견 두 마리가 괴한에 납치됐다. 반려견들을 대신 산책시키던 도우미 남성은 총상을 입었다.
25일(현지 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은 24일 밤 레이디 가가의 프렌치 불독 세 마리를 산책시키던 도우미가 총에 맞고 쓰러졌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주인 대신 개를 산책 시켜주는 도그워커((dog walker)로 당시 레이디 가가의 프렌치 블록 세 마리를 산책시키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에서 내린 남성 두 명이 개를 훔치려 했고, 산책 도우미는 이를 저지하다 총에 맞았다. 반려견 세 마리 중 한 마리는 피격 현장을 도망쳐 가까스로 달아났으나 나머지 두 마리는 도난됐다.
레이디 가가는 50만 달러, 한화 5억 5천만 원의 보상금을 걸고 개들을 돌려주기만
납치된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은 프렌치 불독으로 양육비만 수천 달러의 비용이 들 정도로 몸값이 비싼 품종으로 알려졌다.
레이디 가가는 현재 리들리 스콧 감독의 새 영화 ‘구치’ 촬영을 위해 로마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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