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하 컴백 사진=MNH엔터테인먼트 |
청하는 지난 15일 첫 번째 정규앨범 ‘Querencia’를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총 21곡의 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청하의 아티스트적 세계관이 구축되어 있다.
타이틀곡은 ‘Bicycle (바이시클)’이다. 이 곡은 강렬한 퍼즈 기타의 도입부와 함께 전개되는 R&B 팝-트랩 사운드와 함께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해낸 곡이다.
특히 ‘Get out of my way-ah! / 보여줄게 how I like it’로 이어지는 코러스 파트의 직선적인 가사와 거침없는 애티튜드는 독립적이고도 에너지 넘치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자신감과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내용이 담겼다.
사실 이 앨범은 지난해 발매 예정이었다. 당시 선공개곡 ‘Stay Tonight’를 발매해 컴백 예열을 가하면서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청하가 갑작스레 컴백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자연스레 앨범 발매가 연기됐다. 이후 그가 완쾌 판정을 받고 더욱 탄탄한 앨범 준비와 연습을 마치고 파워풀한 매력으로 빠르게 돌아왔다.
이전부터 청하는 발매하는 곡들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청량한 보이스, 탄탄한 가창력으로 리스너들과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이와 함께 여자 솔로 강자 화사, 선미, 현아 등과 함께 탄탄한 퍼포먼스를 갖춘 독보적 매력의 디바로 서서히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물론 음원차트를 강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만큼 이번 청하의 컴백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Bicycle’의 직전 앨범 ‘Play’는 빠른 비트의 라틴 멜로디와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면, 이번 곡은 더욱 파워풀하고 강렬한 느낌이었다.
정규앨범인 만큼 앨범의 구성 역시 탄탄했다. 또한 네 챕터로 구성돼 다채로운 매력도 지녔다. 청하의 장점인 퍼포먼스가 부각될 곡들도 수록되어 있어 ‘Querencia’는 조화로운 앨범 그 자체였다.
음악방송들을 통해 선보인 ‘Bicycle’ 무대는 청하의 파워풀하고 강렬한 매력을 재차 느끼게 만들었다. 청하 역시 역대급 힘든 안무였다고 할 만큼 어려운 안무들이 즐비했지만
역대급이라는 호평도 따를 만큼 청하가 완성도 있는 무대를 만든 가운데 남른 무대 역시 얼마나 더 매력있게 그려내며 임팩트를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