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측 “과외비 먹튀? 악의적 주장…법적대응할 것”(공식입장 전문)

↑ 김민재 과외비 먹튀 논란 부인 사진=DB

배우 김민재 측이 과외비 먹튀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25일 오후 김민재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김민재 씨는 게시물의 작성자가 제시한 시기에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연출팀으로 참여해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이와 병행하여 영화 ‘부당거래’에 출연하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에 과외를 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 자체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작성자가 언급한 발언들은 김민재 씨의 직업 가치관과 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악의적인 음해와 이슈를 조장하기 위한 주장이라 사료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사실무근의 악성 루머로부터 소속 배우를 보호할 것이며, 배우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허위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 작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공개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 A씨가 2010년 연극영화과 준비를 하던 중 김민재와 알게 돼 약 5회의 연기 과외를 20만 원에 하게 됐지만, 연기와 관련된 내용이 아닌 ‘쌍커플 수술, 다이어트’ 등에 대해서만 언급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그는 “김민재가 5회도 다 채운 것이 아니다. 약 2회 자랑타임을 늘어놓고 점점 답장이 없어지더니 잠수를 탔다”라고 말하며, 자신은 김민재로 인해 배우의 꿈을 접었고 휴대폰도 복구해 증거를 찾아오겠다고 이야기했다.

▶이하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지고 있는 당사 소속 배우 김민재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 관련하여 공식 입장 드립니다.

먼저, 김민재 씨는 게시물의 작성자가 제시한 시기에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연출팀으로 참여해 작업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영화 ‘부당거래’에 출연하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에 과외를 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 자체가 없었습니다.

또한 작성자가 언급한 발언들은 김민재 씨의 직업 가치관과 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악의적인 음해와 이슈를 조장하기 위한 주장이라 사료됩니다.

이에 당사는 사실무근의 악성 루머로부터 소속 배우를 보호할 것이며, 배우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허위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 작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말씀 드립니다.

항상 소속 배우들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신 팬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