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김민영 총괄이 한국 콘텐츠가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넷플릭스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콘텐츠 담당 김민영 총괄이 참여한 온라인 간담회가 열렸다.
김민영 총괄은 “실제 업계 생태계가 탄탄하고 훌륭하다. 작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그렇고 훌륭한 감독도 많다. 배우도 많다. 제작 기술도 그렇다. 정말 다양한 스토리가 많이 나오고, 그렇게 나온 작품의 퀄리티가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 규모 인프라 역량도 매우 중요하지만, 한국 작품이 강하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작품이 가진 감정과 감수성의 힘이다. 한국 콘텐츠가 다른 나라에 나오는 콘텐츠보다 감정의 디테일에
김민영 총괄은 “외국에 드라마를 보면 사건에 집중한다면 한국 드라마는 사건도 중요하지만 그 것에 대한 감정, 왜, 인간적인 부분에 집중한다. 장르 불문하고 작품에 더 공감력이 생기고 이런 장점으로 인해 시청자들을 잡아 놓는 원동력을 준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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