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과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김석윤 감독과 연기 본좌 김명민의 4년 만의 재회로 또 한 편의 흥행작 탄생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리고 그 기대에 화력을 더하는 김명민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양날의 검이 되는 법의 힘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무지한 위법자보다 편법을 자행하는 법조인을 더 경멸하는 양종훈(김명민) 교수. 엘리트 수석 검사로서 원리와 원칙을 지키며 정의를 구현하려 노력했지만, 법복을 벗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갖고 있다. 이후 단 한 마리의 ‘법꾸라지’도 만들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로스쿨 학생들 앞에 섰다. 검사 출신다운 빈틈없는 논리력과 한 수 앞을 내다보는 통찰력, 여기에 목표를 향해 끝까지 파고드는 근성과 끈기를 모두 타고났다 보니, 상위 1%의 브레인을 자랑한다는 최고 명문 한국대 로스쿨생들 사이에서도 늘 마의 경지에 있는 공포의 ‘양크라테스’라 불린다.
25일 공개된 스틸컷은 이와 같은 ‘문제적 교수’ 양종훈에 200% ‘착붙’한 김명민의 범상치 않은 포스가 담겼다. 학생들을 삼켜버릴 듯한 날카로운 눈빛은 형법 강의 시간만큼은 학생들 모두가 눈에 불을 켜고 집중하는 이유를 짐작게 한다. 인정사정 없이 매몰차게 몰아붙이는 그의 수업 방식에 학생들은 좌절하기도 하지만, 점차 한계를 뛰어넘는 효과를 실감하며 그가 내던지는 수많은 질문과 과제들을 깊게 파고든다고.
제작진은 “양종훈은 훌륭한 법조인으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으며 단단하게 정의를 외치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속내를 절대 비추지 않는 포커페이스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날카로운 언어로 사람들의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그만의 엄격한 자세를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유지한다는 점에서 양면적인 매력을 지녔다”는 설명
한편 ‘로스쿨’은 ‘시지프스’ 후속으로 오는 4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ㅣJTBC 스튜디오, 스튜디오 피닉스, 공감동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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