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영실 실종 사건이 '당혹사'에서 다뤄졌습니다.
어제(24일) 방송된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2회에서는 1986년 배우 윤영실 실종 사건을 둘러싼 음모론에 대해 다뤘습니다.
윤영실 실종 사건은 1986년 5월 발생했습니다. 그의 언니는 배우 오수미. 오수미는 동생이 연락 두절돼 집을 찾아가 경비원과 문을 열었으나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습니다.
당시는 자유여행이 불가하던 시기였는데 경찰에 따르면 출입국 기록도 없었습니다. 희대의 실종사건이었음에도 불구, 언론이 사건을 크게 다루지 않으면서 음모론이 불거졌습니다.
윤영실 실종 사건 관련해 알려진 풍문은 전두환 동생 전경환이 윤영실을 청남대에 초대했으나 윤영실이 거절했고, 이후 계속된 압박에 결국 청남대에 갔으나 이후 청부살해됐다는 내용입니다.
신흥 종교에 빠졌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이른바 '1975년 7공자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북한의 납치설과 해외 교통사고 사망설 등 윤영실의 실종을 둘러싼 다양한 설이 소개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