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이가흔, 김현우와 재회 예고…"SNS 훔쳐본 적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효원 인턴기자]
'프렌즈'에서 이가흔과 김현우의 재회가 예고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프렌즈'에서는 이가흔이 새 친구로 김현우를 뽑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영주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온 이가흔은 문 앞에 놓인 택배를 발견했다. 그 안에는 '친구 뽑기' 기계와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었고, 이를 신기해하던 이가흔은 바로 뽑기를 진행했다.
그러나 결과를 확인한 이가흔은 연신 "대박이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종이에는 '김현우 십만원'이라고 적혀있었다. 이에 이가흔은 "사실 SNS 훔쳐본 적은 있는데"라며 "우리 집에서 만나도 되나? 내가 집으로 가도 되나? 현우 씨랑 만나는구나"라며 혼란스러워했다.
또 "10만 원을 먼저 보고, '10만 원 나쁘지 않네'하고 보는데 김현우 이름을 보자 머릿속이 순간 얼음이 됐다. 머리가 하얘졌다"라며 "(김현우는) 알려진 것도 많이 없고, 약간 베일에 싸인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가흔은 바로 정재호에게 전화를 걸어 "제가 프렌즈와 하루를 같이 보내야 되는데 현우 씨가 나왔다. 현우 오빠 번호를 알려줄 수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재호는 "현우 형 번호 바뀌고 아무도 모른다"라며 "나도 현우 형 뽑고 싶었는데, 나도 현우 형이랑 얘기하고 싶다"라고 부러워했다.
이후 공개된 다음화 예고편에서는 이가흔이 "연락처를 알아냈다"라고 말하는 장면과 뿔테 안경을 쓰고 등장한 김현우의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프렌즈’는 ‘하트시그널’ 제작진과 시즌별 출연자들이 다시 뭉쳐 청춘 남녀들의 일상과 우정, 연애 이야기를 담은 청춘 관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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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채널A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