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가 곧 장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그룹 온앤오프(ONF)가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다. 온앤오프의 아이덴티티(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은 대중의 '믿음'이다.
24일 오후 온앤오프의 첫 정규 앨범 ‘ONF:MY NAM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6개월 만의 신보로 온앤오프가 데뷔 후 처음 내놓는 정규앨범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엠케이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처음 준비하는 것처럼 초심을 갖고 준비했다. 온앤오프만의 아이덴티티가 진하게 느껴지는 앨범인 만큼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유는 "코로나 때문에 팬들을 많이 못 봐 아쉬운데 지금까지도 팬들을 직접 마주할 수 없어 안타깝다. 외출 자제하느라 답답하실 많은 분들을 위해 에너제틱한 무대 준비했으니 신나는 에너지를 느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효진은 "너무 기다렸던 정규앨범인 만큼 좋은 무대와 음악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으로 작업에 임했다. 온앤오프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무대 준비했다.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제이어스는 "오랜만의 컴백을 통해 많은 분들께 인사 드리게 됐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와이엇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개월 동안 앨범 작업이 끝나 인사드리게 됐다. 무척 떨린다. 온 힘을 다해 준비했던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것 같다. 온앤오프가 정말 열정을 다해 준비했다. '뷰티풀 뷰티풀'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앨범명 '마이네임'에 대해 온앤오프는 "앨범명 그대로 우리의 이름을 건 정규 앨범이다. 온앤오프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들어간 앨범이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한 곡부터 온팀과 오프팀의 유닛곡 등 상반된 매력도 담겨 있다. 온앤오프의 정체성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초부터 선보인 타임오프 콘셉트가 담겨 있다. 컬러풀하면서도 다채로운 온앤오프의 매력이 담겨 있으니 무대를 통해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정규앨범인 만큼 준비 과정 부담도 있었다고. 이션은 "더 좋은 노래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부담을 가졌지만 그 부담이 관심과 사랑이라 생각하고 준비했다"면서 "'명곡맛집'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는 온앤오프 되겠다"고 덧붙였다.
곡에 대해 효진은 "청량한 펑키하우스 곡이다. 우리의 에너제틱한 매력이 담긴 곡이다. '나의 모든 삶은 예술이며 자유로운 나는 그 누구보다 아름답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자기 자신을 소중하고,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생각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앨범은 타이틀곡 외에 멤버들이 각자 자기소개 노래로 파트마다 직접 전 멤버가 가사에 참여해 자신을 이야기하는 ‘My Name Is’를 비롯해 세 명의 보컬 유닛 ON팀(효진, E-TION, MK)의 서로 다른 보이스의 만날 수 있는 ‘온도차(Thermometer)’, 세 명의 퍼포먼스 유닛 OFF팀(J-US, WYATT, U)의 EDM 장르의 곡으로 무대를 상상하게 하는 즐거움과 OFF팀의 보컬의 매력도 만날 수 있는 ‘비밀(Secret Triangle)’ 등 총 11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온앤오프만의 매력을 꾹꾹 눌러 담은 이번 앨범을 맛으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이들은 망설임 없이 답했다. '콜라맛'이라고 표현한 이션은 "콜라가 독보적인 맛이 있듯 이번 곡 역시 온앤오프만의 독보적인 맛이 있다. 탄산음료 콜라도 오픈하면 탄산감이 터지지 않나. 우리 곡도 처음부터 터진다"고 말했다.
제이어스는 "아이스크림 슈팅스타 맛이라고 하고 싶다. 여러 맛이 섞여 있으면서 톡톡 튀는 맛이 있지 않나. 우리 음악도 여러 것이 섞여 있으면서도 에너지가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혼신을 다한 첫 정규앨범인 만큼 앨범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포부도 다부졌다. 엠케이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새롭게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초심을 갖고 준비했다. 우리의 정체성을 더 확실히 보여드리고 세계관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대중들과 퓨즈들이 온앤오프는 한단계씩 자기 색으로 성장하고 있구나 하고 느끼시게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와이엇은 "대중들에게 믿고 듣고 보는 아이돌, '믿듣보돌'로 불리는 게 우리의 목표다. '명곡맛집'이라는 수식어도 영광이지만 우리는 무대에도 자부심이 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기울여주시면 믿듣보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당차게 밝혔다.
효진은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듣고 '이 그룹은 온앤오프라는 하나의 장르의 음악을 하는구나' 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이번 타이틀곡도 들으시는 분들이 일상 속에서 큰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그룹이 되고 싶고,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다"고 다양한 포부를 덧붙였다.
온앤오프는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ONF:MY NAME’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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