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는 `승리호`의 해외 반응에 뿌듯해 했다. 제공|넷플릭스 |
배우 송중기(37)가 '승리호'를 둘러싼 뜨거운 관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송중기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승리호' 화상 인터뷰를 통해 “국·내외 기사와 SNS를 통해 다양한 반응을 접했다. 무엇보다 전 세계 28개국에서 1위를 했다는 게 우리 영화가 맞나 싶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캠핑장에서 넷플릭스를 켜놓거나 집에서 치킨을 드시면서 ‘승리호’를 시청하고 계신 분들의 사진을 본 적이 있다. 그런 사진들과 반응을 보니 많이들 보고 계시구나 싶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승리호` 김태리, 송중기. 제공|넷플릭스 |
넥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승리호’는 슬로베니아, 세르비아, 러시아, 필리핀, 페루, 노르웨이, 몬테네그로, 말레이시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아이슬란드, 칠레, 홍콩, 핀란드 등 27개 나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처음 완성본을 본 건 감독님과 후시녹음할 때였다. 그때도 완벽하게 완성된 건 아니었고 녹음하는 몇 개의 분량이었다”면서 “조감독님 노트북에서 CG 처리된 부분을 처음으로 본거다. 촬영할 때는 감을 못 잡는 상태라서 이렇게까지 잘 나왔는지 몰랐다. 정말 깜짝 놀랐다”며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저는 아쉬운 점은 없다. 진심으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애정이 큰 만큼, 모두에게 어려웠던 도전인 만큼 더 좋은 점을 보려고 한다. 시청자분들도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특유의 온화한 미소로 당부했다.(인터뷰②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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