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가 오늘(20일) 첫방송한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열혈사제’, ‘김과장’ 등에서 탄탄한 필력은 물론, 특유의 위트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박재범 작가와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에서 감각적이고 힘 있는 연출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송중기는 마피아의 냉혹한 전략가이자 변호사, 콘실리에리 ‘빈센조 까사노’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지는 법을 모르는 탁월한 협상가 빈센조의 독한 승부가 시청자에게 커다란 쾌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이후 영화 '늑대소년'과 KBS 드라마 '착한남자'등을 통해 주연배우로 우뚝 섰다. 송중기는 전역 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일약 한류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송중기는 2019년 ‘이혼’이라는 큰 일을 겪었다. 송중기는 송혜교와 2016년 ‘태양의 후예’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0월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1년 8개월여 만인 2019년 6월 26일 송중기는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의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2019년 7월 이혼조정이 성립하며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송중기는 지난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승리호'에 출연했다. 대한민국 우주 SF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제대로 연 ‘승리호’는 2092년,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승리호’는 지난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하자마자 전세계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스달 연대기' 이후 1년 반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송중기가 '승리호'에 이어 '빈센조' 역시 흥행을 성공시키며 쌍끌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빈센조'는 넷플릭스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20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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