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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진이 걸그룹 S.E.S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DJ로 개그우먼 신봉선이, 게스트로 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유진은 "S.E.S 시절 되게 신비주의였다. 매니저들이 남자 아이돌과 친해지지 못하게 하려고 관리하기도 했다. 어느 정도였냐면 저희가 숙소를 들어가면 매니저 오빠가 숙소 앞을 지키기도 했다. 저희는 몰래 빠져나가고 그랬다"고 말을 꺼냈다.
DJ 김태균이 "멤버인 바다 씨 보면 지금도 흥이 많잖나. 그러면 감당 못하고 그러지는 않았나"라고 묻자 유진은 "흥은 솔직히 저희 셋 다 장난이 아니다. 차 안에서 음악 틀어놓고 쇼하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연습생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저는 연습 기간이 짧았다. 가장 늦게 그룹에 합류했다. 저는 연습한 지 5개월 만에 데뷔했다. 18살 쯤이었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DJ 신봉선이 "다시 S.E.S. 하라고 말하면 할 거냐"고 묻자 유진은 "무조건 할 거다. 100% 하겠다. 내가 좋아해서 시작했으니까"라며 당시
한편, 유진은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딸 배로나를 위해서는 뭐든지하는 엄마 오윤희 역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만난다. 유진은 배우 기태영과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 두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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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