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50)가 서울대와 손잡고 법인을 설립한다.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서다.
이영애 측은 18일 “최근 서울대와 함께 법인 리아이에스엔유를 설립했다”며 “중소기업을 비롯해 농어촌 지역 살리기 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아이에스엔유는 오는 24일 홈쇼핑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나선다.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알려 활성화를 돕는 동시에 수익금은 기부한다.
이영애는 최근 몇 년간 대기업 광고를 거절하고 중소기업 광고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중소기업을 돕자는 의미로 모델료 또한 낮춰왔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자신이 하는 사업 대부분을 기부와 연계하고 있다
이영애는 지난 달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고(故)정인 양의 묘소를 찾아 추모하고 다음 날 아산병원을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
결혼과 출산 이후 기부에 더 적극적인 그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며 한 인터뷰에서 “기부를 했기에 내가 더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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