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나연 감독 “이도현, 특별 출연임에도 신하균 아역 완벽 소화”

↑ 괴물 심나연 감독 사진=JTBC

심나연 감독이 ‘괴물’에 신하균 아역으로 출연하는 이도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8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심나연 감독, 신하균, 여진구가 참석했다.

이날 심나연 감독은 “드라마에 아역 분량이 조금 나온다. 신하균 아역은 연기를 잘하는 사람이 해줬으면 했는데 이도현이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웹드라마에서 함께 한 적이 있는데 그동안 많이 성장해서 뿌듯하다”며 “연기를 잘해줘서 드라마에 크게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도현은 극 중 신하균의 20년 전 이동식의 모습으로 특별 출연한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을 예정이다.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