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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에서 타노스의 딸 가모라로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조 샐다나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대한 일본 측 사과를 요구했다.
조 샐다나는 1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say sorry(미안하다고 말해라)"라는 글과 함께 "이 성노예 생존자는일본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THIS SURVIVOR OF SEX SLAVERY DEMANDS APOLOGY FROM JAPAN)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위안부 피해자의 모습이 담겼다.
할리우드 스타 중 위안부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올린 것은 조 샐다나가 처음이다.
한편, 최근 존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가 '태평양 전쟁에서의 성매매 계약'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강제성 없는 계약에 의한 성매매라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93) 할머니는 지난 16일 기자 회견을 통해 "국제사법재판소에 판단을 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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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 샐다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