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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릴러 '구원'이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우수 작품상'의 영예도 안았다.
오는 4월 개봉을 앞둔 영화 '구원'(감독 이창무)은 얼어붙은 호수에서 발생한 의문의 자살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외딴 기도원에 감금되며 벌어지는 진실 추적 스릴러다.
중남미 최대 판타스틱영화제인 브라질 판타스포아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오른 '구원'은 "유니크한 스토리에 매료됐다"라는 찬사와 함께, 영화제 담당자가 브라질 배급사를 소개해주겠다고 나설 만큼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구원'은 일본의 종합 영상 축제인 제3회 카도마 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해외영화 부문 우수작품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1회 라이징 선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돼 그 진가를 인정받았는데, 영화제 프로그래머는 "'구원'을 보면 최근 한국영화가 왜 주목을 받는지 확인할 수 있을
외딴 기도원에 모여 구원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그곳에 감금된 형사가 진실을 찾아간다는 기발한 설정의 '구원'은 이창무 감독의 데뷔작이다. 김대건, 고관재, 김정팔, 장재희 등이 출연한다.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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