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중인 가수 최성봉이 중태 후 회복 단계다.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17일 최성봉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성봉의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소속사는 "지난 8일과 13일 이틀간 최성봉이 갑자기 기절해 숨이 멎어 중태에 빠졌다. 응급실에서 CPR과 위 세척 등을 진행했으며 4시간 정도 치료를 받았다"며 "지금은 다행히 집에서 회복 중이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저희 회사는 최성봉이 업무적으로 일이 있을 때만 함께 있을 뿐, 그 외적으론 최성봉 홀로 지내고 있다"며 "주변에 최성봉을 알고 있는 분들께서 곁에서 응원과 격려의 말을 아낌없이 보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적는다"고 했다.
끝으로 "최성봉 군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을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최성봉은 2011년 방송된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준우승자을 차지하며 '한국의 폴포츠'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다음은 봉봉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최성봉 소속사 봉봉컴퍼니입니다.
2월 8일과 2월 13일 이틀간 최성봉 군이 갑자기 기절해 숨이 멎어 중태에 빠졌습니다.
강남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CPR과 위 세척 등을 진행했으며 4시간 정도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집에서 회복 중입니다.
사실 저희 회사는, 성봉 군이 업무적으로 일이 있을 때만 함께 있을 뿐, 그 외적으론 성봉 군 홀로 있습니다. 다행히 회사직원과 함께 있을 때,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지만, 과거 몇 년간 스스로 응급실과 치료를 비밀리에
봉봉컴퍼니 측은 주변에 최성봉 군을 알고 있는 분들께서 곁에서 응원과 격려의 말을 아낌없이 보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적습니다
최성봉 군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yon@mk.co.kr
사진|최성봉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