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44) 아나운서가 SBS를 떠난다는 보도 관련, "아직 사표는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16일 오후 진행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생녹방에서 당일 보도된 사직 이슈 관련 입을 열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거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것 맞다고 말씀드렸는데, 보도된 것처럼 사표는 아직 안냈다. SBS가 감사한 제안들을 많이 해주셔서. 곧 결론이 나니 결론 나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퇴사설은 지난해부터 방송가를 중심으로 나돌았다. 당시 사측의 강한 만류가 있었다고 알려졌으나 고심을 거듭하던 그는 지난 달 SBS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방송에 대해 SBS와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논의 중이다.
이에 따라 배성재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선언 후에도 SBS스포츠와 유튜브 등 SBS 플랫폼과 프로그램 등으로 유연하게 활동할 가능
배성재는 지난 2006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입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러시아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를 중계하며, SBS의 간판 아나운서이자 스포츠 방송 전문인으로 성장했다.
psyon@mk.co.kr
사진제공|SB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