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OO 공식 SNS 캡처 |
그룹 티오오(TOO) 차웅기가 소신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웅기가 학과 단톡방에 일침을 가한 일화가 공개돼 시선을 모았습니다. 화제가 된 글에는 한 대학교의 21학번 단톡방 대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해당 단톡방 속 일부 학생이 단체 모임을 주선하자, 차웅기는 "여기는 21학번 단톡방인데 선을 넘는 과한 언행이 많은 것 같다. 건대 입구에서 스무 명 가까이 모여서 술 파티를 하는 게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자랑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 같은 차웅기의 소신 발언에 일부 학생들은 '그냥 집에 처박혀 있으라는 것이냐', '웅기님도 오실 거냐. 우리 같이 옹기종기 모여서 같이 놀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 등 그를 조롱하는 듯한 글을 남겼습니다.
그럼에도 차웅기는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다. 괜히 다섯 명 이상 모이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닐 텐데 술 마시러 오라고 권유하고 다 같이 가자고 하는 것은 좀 그렇지 않냐"라고 반박한 뒤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이 일화는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올라왔습니다. 커뮤니티에 따르면 오히려 학우들이 차웅기를 비꼬기 위해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을 지키지 않은 학우들에게 일침을 가한 차웅기의 용기에 칭찬 세례가 쏟아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차웅기 같은 연예인이 잘 됐으면 좋겠다. 멋있다", "이름 기억할게요. 용기 있게 할 말 하는 올바른 청년이네요", "개념돌이다. 꽃길
한편 차웅기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그룹 TOO에 합류해 지난해 4월 정식 데뷔했습니다.
현재 성남 소재 한 전문대학 연기예술과에 21학번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