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섹시 스타 강리나(57)가 연예계 은퇴 후 25년 만에 화가로 돌아온다.
대인기피증과 폐쇄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그가 오는 18일부터 3월 12일까지 서울 서초동 띠오아트에서 가수 최백호와 함께 하는 2인전 ‘RISEN’을 연다.
전시회의 주제는 ‘나무’다. 힘들 때 나무를 통해 위로받아왔던 마음을 나무 시리즈로 풀어내고 있다.
강리나는 1986년 CF 모델로 데뷔해 영화 ‘서울 무지개’로 대종상 신인상을 거머쥐며 90년대 섹시스타로 전성기를 보냈다. ‘
강리나는 한 방송에서 연예계를 떠난 이유에 대해 “톱스타로 돈과 인기를 얻었지만 그로 인해 가족과의 불화가 잦아지며 점점 연예계에 환멸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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