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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연극 '얼음' 티케팅에 도전했다 실패,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선호] "제가 티켓 나눔해드리겠습니다"ㅣ'얼음' 티켓팅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선호는 자신이 출연하는 연극 '얼음'을 언급하며 "우리 팬분들이 티케팅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 저도 공연 볼 때 한 번쯤 티케팅 해봤다. 얼마나 어려운지 팬분들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자 티케팅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솔직히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자신 있다"라며 "제 공연을 제가 볼 수는 없으니, 티케팅에 성공하면 추첨을 통해 우리 팬분들께 그 티켓을 나눔하려고 한다. 꼭 드리고 싶다는 각오로 바로 하겠다"라며 도전 계기를 밝혔다.
김선호는 평일 회차를 고르며 "한 10년 가까이 연극을 해왔는데 수요일은 예매가 많이 없는 날이다. 주말보다는 피 튀김이 덜 할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티케팅 시간이 다가오고,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김선호는 정각이 되자마자 마비된 홈페이지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선호는 "죄송하다. 분명히 남은 좌석을 보긴 했는데 지금 없다. 이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 이제 알았다"라며 자기 반성의 시간을 하면서도 "아니 내 공연을 내가 예매를 못 하는 게 말이 되냐"라고 답답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티케팅에 실패한 김선호. 그는 "너무 아쉽다. 팬분들이 어떤 마음인지 잘 알았다. 이렇게 회차(예매)가 30초에 마무리되는 게 고맙기도 하고, 예매를 못해서 속상하기도 한데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거 시작할 때
김선호는 현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얼음'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ㅣ솔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