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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아이돌'을 선도하는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ENHYPEN)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보여줬다. 공연과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자회사 빅히트 쓰리식스티에서 자체 제작한 설 특집 예능 'PLAYGROUND'를 통해서다.
이로써 빅히트는 가요계에서 '4세대 아이돌'을 이끄는 중심에 있는 것은 물론, TV 방송급 콘텐츠 제작 능력까지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했다.
■ '4세대 아이돌'도 빅히트…막강한 빅히트 레이블즈 파워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ENHYPEN은 지난 11일과 12일, 설을 맞아 특별 제작된 'PLAYGROUND'에 출연해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는 JTBC2에서 방송됐다.
예능 프로그램에는 처음 동반 출연해 호흡을 맞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ENHYPEN은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전 세계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 직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ENHYPEN은 물론 프로그램 제목인 'PLAYGROUND'까지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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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빅히트가 방탄소년단 이후 6년 만에 공개한 보이 그룹으로 등장하자마자 화제를 모았다. 데뷔와 동시에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고, 데뷔 2년 차에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연이어 본상을 거머쥐었다.
2019년 데뷔 그룹 중 단연 두각을 나타내며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우뚝 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달 20일 발표한 일본 정규 1집 'STILL DREAMING'으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와 주간 앨범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또한, 지난해 10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minsisode1 : Blue Hou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5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대세'로 떠올랐다.
ENHYPEN 역시 '2020년 가장 핫한 신인'으로 맹활약 중이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이들은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까지 데뷔 2개월 만에 신인상 4관왕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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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자체 제작→방송 편성까지…빅히트, 프로그램 제작 역량 입증
이번 'PLAYGROUND'는 '4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두 그룹의 만남을 넘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TV 방송급 콘텐츠 제작사의 역량을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공연과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빅히트 쓰리식스티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ENHYPEN의 팀 특성을 잘 파악해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이 과정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놓치지 않아 팬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이색적이고 탄탄한 구성과 규모감 있는 세트까지 더해, 콘텐츠의 질과 완성도를 높였다.
빅히트 쓰리식스티는 그동안 '달려라 방탄', '인더숲 BTS편',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를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TO DO X TOMORROW X TOGETHER', ENHYPEN의 'ENHYPEN&Hi'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이어오며 쌓은 노하우를 'PLAYGROUND'에 쏟아부었다.
빅히트 쓰리식스티의 뛰어난 제작 역량에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를 출연시키는 '막강한 IP 파워'까지 갖춘
빅히트는 계속해서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로 콘텐츠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어서 명실상부 콘텐츠 제작사로서 활동 범위를 확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psyon@mk.co.kr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