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전여빈 "대본 받고 흥미로워...또 다른 도전의 캐릭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전여빈이 '빈센조' 출연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김희원 감독,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이 참석했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대세 배우로 급부상한 전여빈은 독종 변호사 ‘홍차영’으로 분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전여빈은 "글로만 홍차영을 만났을 때부터 굉장히 흥미로웠다. 이 인물이 어떻게 행동하고 대처할 것인지 궁금했다. 저한테는 또 다른 도전의 캐릭터였다. 현장에서 감독님을 만나고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제가 생각했던 캐릭터의 범위보다 넓어졌다"며 "아직 대중들에게 친숙한 배우가 아닌데, 혹시나 대중과 마주쳤을 때 '홍차영이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열혈사제’, ‘김과장’ 등에서 탄탄한 필력은 물론, 특유의 위트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박재범 작가와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에서 감각적이고 힘 있는 연출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오는 20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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