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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새 고정 MC 안선영이 ‘허용되는 스킨십’에 대한 일장연설로 등장부터 스튜디오를 뒤집어놓는다.
15일 방송될 ‘애로부부’에서는 스페셜 MC로 출연했을 때 상대방의 허락도 받지 않고 마음대로 손깍지를 끼는 ‘애로드라마’ 등장인물을 보며 분개, “깍지부터 바람”이라는 명대사를 남긴 안선영이 고정 MC로 다시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안선영은 “전세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각 나라의 문화가 다르긴 해도 허용되는 스킨십의 ‘선’이 있다”며 “프랑스에서 서로 뺨을 가볍게 대는 것까지는 인사이지만, 뺨을 상대방 목에 대는 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선영은 옆에 앉아 있던 홍진경의 목에 직접 볼을 갖다대며 “이건 바람”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MC 최화정도 “입김 불어넣는 것도 안 되죠?”라며 ‘입김 시연’을 직접 선보였고, 안선영은 “당연히, 한 끗 차이지만 이상한 신호와 아닌 게 있잖아요. 평범한 악수는 괜찮지만 역시 깍지는 바람”이라고 다시 강조했다. 이에 최화정은 스페셜 MC 남성태 변호사에게 “변호사님, 바람입니까?”라고 법적인 판단을 물었다.
그러자 남성태 변호사는 “좀 이상하긴 한데요. 그것만 갖고 부정행위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라며 “그렇게 한 경위나 목적을 봐야 할 것 같아요”라고 답변을 내놨다. MC들은 “저 분은 무슨 재미로 사느냐”, “너무 건조한 답변이다”라고 원성을 쏟아냈
새로운 고정 MC 안선영의 “깍지부터 바람”에 대한 현직 변호사의 판단은 15일 밤 10시 채널A와 SKY에서 방송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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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애로부부’[ⓒ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