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2’ 엄정화 “MC로 합류? 새롭고 긴장돼…성시경 덕분에 든든했다”

↑ ‘온앤오프2’ 엄정화 성시경 사진=tvN

‘온앤오프2’ 엄정화와 성시경이 MC를 맡은 소감과 호흡을 전했다.

15일 오전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2’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된 가운데 엄정화가 입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정 MC에 도전하게 된 엄정화는 “새롭고 긴장되고 기대가 된다.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출연 제의를 받고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새로운 기분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보는 프로가 나에게도 즐겁게 올 것 같아서 출연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시경 같이 멋진 MC가 든든히 있으니까 부담감 많이 덜고 시작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엄정화가 25년 활동하면서 MC를 안 한 것에 놀랐다. 혼자 술을 먹다가 생각한 게 마돈나가 예능프로그램을 왜 하냐. 엄정화는 우리나라의 톱 디바였다. 영화배우로도 가수로도. 사실 할 필요가 없었구나 했다. 새로운 도전이구나 그때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한 “너무 좋고, PD님이 말한 것처럼 실제로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다. 너무 따뜻한 사람이다. 오시는 게스트분들도 마음 편하게, 나 같은 무서운 사람보다 누나 같은 사람이 있으면 더 (속마음을) 꺼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