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핏빛 복수극의 서막이 오르다.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오늘(15일) 베일을 벗는 것.
1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 연출 박기호, 제작 유비컬쳐 메이퀸픽쳐스)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이야기를 담는다.
‘미워도 사랑해’ ‘안단테’ 등을 연출한 박기호 PD와 ’‘미친 사랑’의 정혜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배우 이소연 최여진 경성환 이상보 이다해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이소연은 ‘동대문 완판 여신’으로 불리는 열혈 디자이너 고은조룰, 최여진은 초특급 황금 수저 오하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죽음의 나락으로 떨어진 고은조와 제왕그룹 재벌가의 외동딸로 태어나 안하무인 공주로 자란 오하라의 엇갈린 운명을 그려낼 예정이다. 미스터리 스릴러를 방불케 하는 충격적인 스토리와 짜릿한 복수의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미스 몬테크리스토’ 제작진은 “파멸과 복수의 여신으로 돌아온 이소연, 욕망의 화신
전작 ‘비밀의 남자’는 시청률 20%를 넘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배턴을 이어받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15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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