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구절판=김용임 “송가인·임영웅·윤수현 팬클럽에 초대”…왜?

↑ 가수 김용임이 ‘복면가왕’ 구절판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사진=복면가왕 캡쳐

가수 김용임이 ‘복면가왕’ 구절판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구절판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바코드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패한 구절판은 결국 가면을 벗었다. 판정단을 놀라게 한 그의 정체는 김용임이었다.

김용임은 “‘사랑의 밧줄’로 꽁꽁 묶는 가수 김용임이다”라며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복면가왕’에 나오기 위해서 창법을 바꿨다. 제 창법으로 하면 바로 탄로 날 것 같았다”라고 털어놓았다.

MC 김성주는 “김용임 씨가 매년 팬클럽을 하는데, 그곳에서 신인 가수를 초대해서 무대를 선보인다고 한다. 여기서 배출한 가수들이 엄청나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임은 “어머어마하다. 제 팬클럽에 왔던 가수는 송가인, 임영웅, 윤수현 등이다. 제가 보기엔 잘하는 친구들 같아서 팬분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주고, 이런 신인이 있다고 알려주고 싶었다. 근데 올해는 못했다. 코로나19로 못해서 다들 아쉬워했다”라고 털어놓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