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 S.E.S 시절 스케쥴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인기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세 주역중 유진이 먼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유진은 "내가 SNS에 S.E.S를 언급했더니 댓글에 'S.E.S 멤버였군요?'라고 쓰여있어서 놀랐다. 생각해보니까 어린 친구들은 모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춤을 너무 좋아하는데 활동하고 육아하면서 못 췄는데, '집사부일체'를 계기로 춤을 추려고 나왔다"라고 했다. 이어 멤버들과 S.E.S 노래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여 흥을 돋웠다.
유진은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정말 바빴다. 그때는 매일 1, 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야 했는데 자고 있으면 와서 메이크업을 해줬다
이어 "자고 일어나면 지방에 있고 자고 일어나면 다른 지방이었다"면서 "여의도에서 음악방송으로 하고 한강 보트를 타고 강남에 와서 헬기를 타고 지방에 간 적이 있다. 그때는 정말 미친 스케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