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극본 박계옥 최아일, 연출 윤성식)가 오늘(14일) 종영한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 가출 스캔들을 그린 작품. 중국 웹드라마 태자비승직기(太子妃升职记, 2015)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13일 방송된 ‘철인왕후’ 19회에서는 목숨을 구한 철종과 김소용이 재입궁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용은 목숨을 구하고 철종을 찾기 위해 궁에서 탈출했다. 김소용의 뒤를 뒤쫓은 김병인(나인우 분)은 김소용을 죽이려고 했으나, 결국 마음을 바꿔 김소용을 지켰다. 김병인은 탈을 쓴 괴한에게서 김소용을 피신시키는데 성공했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
도망치던 김소용은 다행히 철종과 재회했다. 철종은 최상궁과 홍연이의 생존 소식을 알렸고, 두 사람은 동비들의 집결소로 향했다.
그 사이 폐빈 조씨(설인아 분)는 '왕은 죽지 않았다'는 내용의 방을 곳곳에 붙이며 소용의 부탁대로 움직였다. 한양 내에는 왕이 살아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철종과 김소용은 다시 궁궐로 들어갈 준비를 했다. 마침 대령 숙수 만복(김인권 분)이 이들에게 합류했고, 식재료 운반 수레를 타고 궁에 들어가기로 했다.
김좌근(김태우 분)은 철종이 다시 궁 안으로 돌아온다고 확신해 살인을 지시내렸다. 김좌근의 앞으로
과연 김좌근의 손아귀에서 철종과 김소용이 살아남아 무사히 왕위를 지키고 백성을 위한 나라를 만들며 해피엔딩을 그릴 수 있을지 최종 엔딩에 귀추가 주목된다.
‘철인왕후’ 최종회(20회)는 14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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