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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팝어게인’ 송가인, 조유아, 서진실 사진=조선팝어게인 캡처 |
11일 오후 방송된 KBS2 2021 설 대기획 ‘조선팝어게인’에는 송가인, 조유아, 서진실이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한많은 대동강’을 부르며 솔로 무대를 꾸몄다. ‘한많은 대동강’은 갈 수 없는 북녘의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랫말로 실향민들의 깊은 애환을 노래하는 곡이다.
그는 정통 트로트 곡에 아쟁을 비롯해 대금, 해금까지 절절한 국악기 선율을 접목해 송가인 특유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공감을 이
이어서는 송가인, 조유아, 서진실이 엿장수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장터에서 엿장수들이 부르는 노래이자, 백성들이 노래인 ‘엿타령’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엿타령’ 안에 내재된 흥을 밴드 음악으로 극대화해서 새롭게 해석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