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유니버셜 뮤직 그룹과 글로벌 라이선스 확대 계약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유니버셜 뮤직 그룹(Universial Music Group)과 새로운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 간의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유니버셜 뮤직 그룹 소속 아티스트 및 유니버셜 뮤직 퍼블리싱 그룹 작곡가들에게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는 한편, 틱톡을 통해 아티스트들과 팬들이 더욱 깊은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틱톡 사용자들은 유니버셜 뮤직 그룹 아티스트 및 유니버셜 뮤직 퍼블리싱 그룹 작곡가들의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거나, 노래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 또 이번 계약을 계기로 틱톡 사용자들이 유니버셜 뮤직 그룹이 소유한 모든 음악 라이브러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전세계의 유니버셜 뮤직 그룹의 상징적인 레이블 아티스트들과 작곡가들의 음악들이 모두 해당된다.
올 오버만 (Ole Obermann) 틱톡 음악 부문 글로벌 총괄은 "유니버셜 뮤직 및 유니버셜 뮤직 퍼블리싱 그룹과 함께 아티스트와 작곡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틱톡은 인기 음원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더 많은 음원을 제공하여 틱톡 커뮤니티에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틱톡이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내쉬(Michael Nash) 유니버셜 뮤직 그룹 디지털 전략 부문 부사장은 "유니버셜 뮤직 그룹과 틱톡은 새로운 음악 경험을 만든다는 공동의 목표를 기반으로 보다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 당사의 아티스트와 작곡가들에게 공정한 보상을 제공함과 더불어 이들을 위한 업계 선도적인 툴, 신인 발굴(A&R)을 위한 인사이트, 아티스트들과 작곡가들의 경력 발전을 위한 모델 등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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