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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광-이선빈-김형주 감독(왼쪽부터 차례대로) 사진|메리크리스마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김영광 이선빈의 티키타카 공조를 담은 ‘미션 파서블’이 스크린 저격을 노린다.
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미션 파서블’ 시사회 및 온라인 간담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간담회는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김형주 감독과 배우 김영광 이선빈이 참여했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을 그린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해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김영광과 전작들과 차원이 다른 코믹 액션을 뽐낼 이선빈이 만나 완벽한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안 되면 되게 하는’ 긍정 200% 스토리 라인으로 고민, 걱정 없이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코미디와 긴장감과 몰입감이 살아있는 첩보를 더했다.
김형주 감독은 “김영광 이선빈은 코믹할 때는 코믹하게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액션 할 때는 멋있고 화끈한 모습했다. 그런 두 가지 모습이 필요했고, 실제로 잘 어울렸고 연출할 때도 편했던 기억이 난다”고 칭찬했다.
김영광은 “액션 신들이 많아서 액션 준비할 때 2달반 액션 스쿨에서 무술을 연습했다. 찍으면서 에피소드는 안전 칼이어도 아프더라. 액션을 좁은 공간에서 하다보니까 손이나 팔꿈치가 부딪치다 보니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 같은 경우는 첫 코믹 액션이다. 진지한 액션을 처음 해봤다. 스스로 내가 날렵했던 것 같다. 감독님이 나중에 영화 편집할 때 동작이나 스피드 감을 위해 빨리 감는 게 있지만, 그게 걸맞은 액션을 많이 연습했다. 영화를 보고 나니 뿌듯하다. 액션이 잘 나온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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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광(왼쪽)-이선빈. 사진|메리크리스마스 |
이선빈은 “그전에 했던 작품과 다르게 드레스에 힐을 신고 액션을 했다. 맨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하지 불편했는데, 힐이 적응되고 테이프를 감지 않아도 되더라. 불편할 것 같았는데 적응하니까 괜찮더라. 우수한처럼 가까운 액션은 아니어서 부상을 입거나 그러지 않았다. 편하게 잘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광은 “코믹 연기 부담되지 않았다. 시나리오 재미있었고 그걸 그대로 표현하면 되는 작업이었다. 현장에서 즐거웠다. 촬영 초반에 보통 코믹이 묻어있는 신에서는 앞에서 연기하면 스태프들이 웃는데, 초반에는 많이 안 웃어서 애드리브를 통해 중후반부터 웃겨드렸다. 부담스럽지는 않았고, 웃기려고
김형주 감독은 “오랜만에 극장에 와서 즐겁고 유쾌하게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선빈은 “배우들의 케미, 다희와 수한의 티키타카와 공조”를 관전포인트로 꼽았다. 김영광은 “유쾌하게 즐겁게 보실 수 있는 영화”라며 애정을 당부했다.
‘미션 파서블’은 17일 개봉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