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 젝스키스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 MV 엔딩 장식...아련美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신현빈이 젝스키스 공약 이행 프로젝트 '뒤돌아보지 말아요' 협업 라인업에 합류,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유희열, 젝스키스 합작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지난해 봄 유희열이 ‘삼시네세끼’ 유튜브 라이브에서 내건 공약이 목표를 달성하며 성사됐다.
‘뒤돌아보지 말아요’ 프로젝트는 베일을 벗을수록 폭발적인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노래를 만든 유희열에 이어, 뮤직비디오 연출에 나선 드라마 ‘응답하라’, ‘슬기로운’ 시리즈의 신원호 PD, 음원 최초 선공개 제안에 화답한 '이마트'까지. 여기에 신현빈은 뮤직비디오의 유일한 여주인공으로 특별 출연하며 그야말로 역대급 라인업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신원호 PD가 연출하고 유희열, 젝스키스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의 엔딩을 장식한 신현빈에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연일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전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연출한 신원호 PD의 러브콜로 성사된 이번 협업에서 신현빈은 젝스키스 멤버들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연인으로 등장, ‘뒤돌아보지 말아요’의 감성과 여운을 극대화했다.
신현빈은 사랑했던 연인을 향해 뒤돌아보는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하고 짙은 감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사 한 마디 없이 애틋함, 슬픔, 그리움 등 다양한 감정을 응축시킨 눈빛과 눈물, 동작만으로 연인의 기억 속을 걷는 인물의 서사를 담아내는 열연을 선보여 신현빈만의 끝없는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사진 속 신현빈의 모습 역시 색다른 헤어스타일과 화이트 드레스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뮤직비디오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몽환적이고 아련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미모로 한 번,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뜨릴 듯한 얼굴로 카메라를 진하게 응시하는 연기로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는 한 컷 한 컷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열정을 보여준 신현빈에 스태프들의 찬사가 이어졌다는 후문.
한편, 지난해 배우로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둔 신현빈은 오는 9일 개최되는 ‘제41회 청룡영화상’ 여우신인상 부문 노미네이션을 시작으로 2021년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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