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관장이 코로나 한파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떡볶이 가게 가오픈을 한 양치승 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치승 관장은 떡볶이 가게 가오픈을 했다. 김탁구 아역 출신 배우 오재무가 두 번째 손님으로 방문했다. 맛을 본 오재무는 "배달되면 시켜 먹겠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근조직은 영업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이어 양치승 관장은 손님들에게 헬스장 영업을 진행했다. 그는 "떡볶이 하루 종일 파는 것보다 회원 1명 받는 게 낫다"고 밝혔다.
영업을 마친 양치승 관장은 정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매출액은 6만 원이었다. 양 관장은 "재료비 70만 원에 인건비까지 하면 완전 적자다"고 좌절했다.
양 관장은 인터뷰에서 '자영업자로서 항상 강한 척하는 것 뿐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서 꾹 참은 거지 차를 타고 갈 때 혼자 운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다고 무너져버리면 같이 하는 직원들도 무너질 거 같아서 힘든 티도 못 낸다"고 덧붙여 짠함을 자아냈다.
한편 현주엽은 헤이지니 스튜디오 임대를 위해 작전에 돌입했다. 정호영 셰프 가게에 도착한 헤이지니는 "방송에서 보던 셰프님의 요리를 직접 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호영 셰프는 "지니님만을 위한 밥상을 차렸다"고 밝혔다. 이어 "차돌박이짬뽕, 매콤 닭날개 만두, 모둠회, 성게알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헤이지니는 "맛있다"고 호평을 남겼다. 반면 현주엽과 박광재는 매운맛에 난색을 표했다.
현주엽은 매운 차돌박이 짬뽕에 손도 못 댔다. 헤이지니는 "감독님 못 먹는 것도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먹방 때려쳐요. 매운 것도 못 먹는데"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현주엽은 "매워서 못 먹겠다"며 최초로 음식을 남겼다.
현주엽은 헤이지니에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