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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ㅣ스타투데이DB |
EXO·슈퍼주니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가 5일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SM엔터는 추징금을 일단 납부한 후 불복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반발했다.
SM엔터는 이날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202억 1667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SM엔터 자기자본의 3.19%에 해당하는 규모다.
그러면서 “납세고지서 수령 후 납부 기한인 3월 말까지 추징금을 납부할 예정이며, 추후 불복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최근 SM엔터와 이수만(68) SM 총괄 프로듀서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였다.
이번 세무조사는 탈루 혐의 포착에 따른 비정기 세무조사(특별세무조사)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대기업의 탈루 혐의를 조사하는 부서다. 과세당국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법인 간 거래에서 법인 자금 유출 정황
SM엔터는 지난 4일 이같은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후 “지난해 9월부터 6년 만에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 성실히 임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M엔터는 지난 2009년과 2014년에도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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