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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화보 사진=bnt |
2007년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로 연예계 첫발을 내디딘 이후 ‘Gee’ ‘소원을 말해봐(Genie)’ 등 다양한 무대로 변화를 맞이한 써니가 화보를 통해 자신의 매력과 이야기를 공개했다.
최근 반려묘 소금이, 후추와 ‘집순이’ 라이프에 한창 빠져있다는 그는 ‘넷플리스’와 웹툰으로 시간을 보내곤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창 소녀시대 무대를 선보일 때도 에너지가 상당했던 써니는 체력을 키우는 비결을 묻자 “데뷔 전 체력 트레이닝을 위해 멤버들과 다 같이 한강 변을 뛰었던 적도 있다”라며 트레이너의 구호에 따라 러닝했던 추억을 이야기했다.
이어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자 그 각별함을 표했다. “이 곡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아마 많은 분들이 끊임없이 불러 주시고 들어주셨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던 소녀시대는 곡을 처음 듣고 나서 콘셉트에 놀랐던 순간은 없었을까. 써니는 “노래 자체만으로 놀랐던 곡도 많았고 의상, 메이크업을 보고 ‘우리가 과연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던 곡도 있다”라며 “서포터들의 든든한 지원과 멤버들의 소화력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개인적인 측면에서 잘 소화했다고 생각하는 곡은 ‘Oh!’를 꼽았고 활동하는 내내 정말 재밌게 즐겼다고 설명했다.
많은 팬들이 소녀시대를 ‘걸그룹의 교과서’라고 부르는 점에 대해서는 “들을 때마다 감사한 수식어”라고 말하며 “멤버들 모두 매력으로 꽉 차 있지만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하고 큰 성과를 보여줬던 부분도 그 이유 중 하나 아닐까”라고 답변했다.
이번엔 개인 활동을 하는 팀 멤버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묻자 “멤버들이 개인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그 결과물을 위해 얼마나 고생했을까 생각이 든다”라며 “안쓰러우면서도 대단해 보인다”라고 털어놨다.
꾸준히 무대에 올라왔던 써니는 떨리는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직도 매 순간, 매 무대가 떨린다”라고 말하며 대화를 이어 나갔다. “약간의 떨림에 설렘이 동반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소녀시대 속 이순규와 써니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됐다.
그는 “옛날에는 ‘소녀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