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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국내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4일 기준 누적 관객 수 30만7267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개봉 첫날 관객 6만여명을 동원하며 '소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이후 다시 '소울'에게 정상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꾸준히 상영관을 늘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본래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했지만 개봉 이틀 만에 관객 10만명을 넘어서고 관객들을 극장으로 유입시키면서, 일주일 후 CGV와 롯데시네마 등 다른 극장들도 개봉에 나섰다.
CGV 측은 "일반적으로 영화는 남성 비중이 40% 정도를 차지하는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53.5%로 여성 관객 비중을 앞질렀다"며 "2D 상영관 객석률 10.5%에 비해 4DX 30.7%, IMAX 29%로 특별관에서 높은 객석률을 보였다. 4DX에서는 10대와 20대 관람 비중이 70%에 달했다. 지난해 10대의 관람 비중이 4.6%였던데 비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17.7%까지 늘어 10대 청소년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귀살대와 예측 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의 일생일대 혈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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