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5회 부산국제영화(BIFF) 2관왕인 영화 '파이터'(감독 윤재호)가 3월 개봉한다.
4일 인디스토리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파이터'는 복싱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처음 직면해 비로소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여성, 진아의 성장의 시간을 담은 작품.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과 올해의 배우상(임성미)을 수상했다.
임성미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 이옥섭-구교환의 단편 '연애다큐' 등 영화와 연극 무대를 오가며 경력을 쌓았으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스타트업'에 출연한 13년차 배우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에는 땀에 흠뻑 젖은 채 링에 기대어 앉아 있는 지친 진아의 모습이 담겼다. 편히 기댈 곳 하나 없는 보통의 청춘과 닮아있어 공감과 응원을 자아낸다. "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카피도 눈에 띈다.
'파이터'를 연출한 윤재호 감독은 '마담B' '뷰티풀 데이즈' 등 다큐멘터리와 극영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