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이 살림꾼? 변기도 청소하는 거냐며..."('맘편한카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효원 인턴기자]
'맘 편한 카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맘 편한 카페'에서는 이연복 셰프에게 요리를 배우러 간 장윤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정은 이연복 셰프와의 인연을 밝혔다. 그는 "방송을 통해 몇 번 뵀다. 계속 제 팬이라고 말해주시더라. 인사치레로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제 앨범을 모두 소장하고 계시더라. 그래서 그 앨범을 받아 사인해서 드린 적 있다"고 말했다.
이동국이 " 셰프님한테 요리를 배우시는 거냐"라고 묻자 장윤정은 "제가 배우고 싶다고 하니 선뜻 가르쳐주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장윤정은 이연복을 찾은 이유로 "아이들에게 음식을 해주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연복이 "내가 알기론 (요리는) 도경완이가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하자 장윤정은 "억울해 죽겠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를 보던 홍현희는 "이건 내용 증명 들어가야 한다. 시청자들은 도경완 씨가 (살림을) 다 하고 있는 줄 안다"라고 말했다.
"정말 속상했다"라던 장윤정은 "변기도 청소해야 되는 거 아시지 않냐. 한 번 섭섭해서 '자기는 변기 청소 한 번이라도 해봤냐'라고 물어본 적 있다. 그랬더니 너무 놀라면서 '변기 청소 네가 했던 거냐'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밖에서 술을 먹고 있었는데 사진이 하나 오더라. 변기 뚜껑을 들고 청소를 하면서 그 와중에 셀카를 찍어서 보냈다. 너무 귀여웠다"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배윤정은 이동국에게 "많이 도와주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국이 "변기는 제가 한 번씩 (청소)한다. 남자들은 앉아서 (볼 일을) 잘 안 하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맘 편한 카페'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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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E채널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