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박원숙 김영란이 나이 먹을 수록 같이 밥 먹을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나이들수록 찐 필요한 것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원숙은 “나이 먹으니 필요한 건 없어진다. 점점 다 없어진다. 필요한 건 오랫동안 수 십년 살다 보니 혼자 사는 게 편하고 습관이 됐는데 동생들이랑 같이 살아보니까 시끄럽다가 동생들이 일하러 서울 가면 휑한 느낌이다. 그래서 ‘혜은아, 영란아’ 불러봤다. 이제 김청까지 왔다. 시끄럽다. 이제 허전할 것 같다. 나이 드니까 같이 살아주는 사람이 필요한 것 같다”며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 출연 중인 김영란
이에 김영란은 “나이 들어 밥 먹을 사람이 필요하다. 서울에 혼자 있을 때는 밥맛이 없다. 언니가 거짓말 말라고 하는데, 같이 있으면 밥을 많이 먹게 된다. 그게 왜 그런지 모르겠다. 혼자 있을 때는 대충 먹는데, 같이 있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공감했다.
skyb1842@mk.co.kr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