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홍지윤이 화려한 미모를 뽐냈다.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시 후 에이스전 출격!!”이라는 글과 함께 풀메이크업을 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4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에서는 대망의 ‘에이스전’ 진 발표와 함께 준결승전으로 진출한 최종 14인이 가려졌다.
이날 마지막 주자로 출전한 ‘녹용 시스터즈’ 홍지윤은 국악 전공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곡 ‘배 띄워라’로 승부수를 띄웠다. 여린 체구에서 나오는 뱃심 있는 목소리로 ‘배 띄워라’ 첫 소절부터 기선을 확 잡아버린 홍지윤은 섬세한 강약 조절 실력과 노련한 무대 매너가 빛난 가히 압도적 무대로 청중단을 완벽하게 홀렸다.
홍지윤은 1194점이라는 최고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오브 에이스’로서 당당히 인정받았다.
홍지윤은 영예의 3라운드 진에 등극한 후, 아쉬운 작별을 맞이한 트롯 여제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서 한참동안 떠나보내지 못하는 모습으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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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홍지윤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