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대는 데뷔 당시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제공|아우터코리아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2019년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오남주 역을 맡으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김영대는 수려한 외모와 훤칠한 비율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김영대는 중국 3대 명문대학교 푸단대학교 재학 중 연예계에 발을 내딛게 됐다. 그는 “여름방학에 한국에 와서 우연히 지금 소속사 대표님을 만나게 됐다. 대표님의 설득에 시작하게 됐는데 정말 내게 대표님이 보시는 그런 좋은 모습이 있을까 하는 의문과 호기심 그리고 도전해보고 싶다는 복합적인 감정으로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전문적으로 연기를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정말 쉽지 않았고 어렵고 위축됐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김영대는 데뷔 전 가족의 반대도 있었다며 “갑자기 아들이 배우를 하겠다니 부모님 입장에서는 당연히 충격받으셨고 반대하셨다. 그래서 힘든 모습을 내색하지 않으려 속앓이한 시기도 있었는데 지금은 응원해주시고 궁금해해 주신다. 아직 내가 가야 할 길은 멀지만 부모님의 반응이 이렇게 바뀐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좋은 자극이 된다”고 고백했다.
↑ 김영대는 청춘물, 사극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연기 열정을 보였다. 제공|아우터코리아 |
‘펜트하우스’ 시즌1에 이어 ‘바람피면 죽는다’를 마친 그는 최근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에 특별 출연하는 등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김영대는 “‘펜트하우스’와 ‘바람피면 죽는다’ 그리고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까지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에 가장 만족한다. 아쉬웠던 점은 사실 너무 많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라고 해도 너무 많다. 하지만 돌아보면 좀 더 잘 할 수 있었겠다 싶은 순간들이 많기에 앞으로의 행보에 계속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
마지막으로 그는 “실제 저의 성격과 맞는 밝은 청춘물도 해보고 싶고 사극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계획이다. 한 작품 한 작품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해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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