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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재숙이 남편 이준행의 실체를 밝혔다.
하재숙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준행의 만행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하재숙은 장문의 글을 적었다. 그는 "(이스방을 위한 많은 잔소리와 질책 부탁드립니다) 보십시오! 이것이 서윗한 이스방의 실체였던 것이다!"라고 운을 떼며 4가지를 폭로했다.
먼저 하재숙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반건조홍가자미를 선장님이 주셨다고 행복해하며 집으로 뛰어들어오는 당신 모습에 참 행복했었지만.. 그걸 콘솔 위에 그것도 비니 모자 위에 올려둔 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양말을 뒤집어 넣건 바로 넣건 잔소리 따위 하지 않는 나인데... 코앞에 세탁기만 열고 넣으면 되는 것을!!! 꼬랑내나는 양말을 바닥에 버려두는 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라고 나열했다.
또 "꽃향기 폴폴 나게 빨래해서 고이 개켜 놓는 옷을 이렇게 침대에 뭉쳐놓고 나가는 걸 이해할 수 없습니다"라며 "물티슈를 쓰고 그 자리에 그대로 내려놓는 것도 모자라서 뚜껑까지 열어놓고 나가는 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라고 분노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하재숙은 "이외에도 샤워 후 입었던 팬티를 매번 자랑스럽게 욕실 손잡이에 걸어놓은 사진 등등등 엄청 많지만... 사회적 파장(!?)을 고려하여 잠시 참아주겠음"이라며 "오늘 퇴근할 때까지 두 번 다시 이
누리꾼들은 "하하하, 흔한 현실부부", "하재숙님 넘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재숙은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KBS2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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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하재숙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