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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구선수 김요한이 모델보다 운동선수가 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 코너 '이 맛에 산다'에는 게스트로 김요한이 출연했다.
이날 DJ 허지웅은 "상당히 잘생기셨다. 모델 대신 운동선수가 된 이유가 뭔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요한은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를 좋아했고, 꿈이 운동선수였다. 꿈을 이룬 케이스다"라며 자신의 선택을 만족스러워했다.
허지웅은 "그래도 모델 권유를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라고 다시 질문하자 김요한은 "권유는 있었지만 제가 운동선수로서도 어느 정도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압박을 받지는 않았다. 당시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모델 일을 조금씩 하긴 했다"라고 답했다.
"키가 어떻게 돼냐"라는 질문에는 "원래 201cm였는데 은퇴하고 재 보니 200cm더라. 좀 줄었다. 배구 선수들은 워낙 다 키가 크니까 체감은 안되지만 앞자리가 바뀌었기 때문에 선수들 중에도 큰 편이긴 하다"라고 말해 허지웅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어릴 때에는 외모적으로 주목을 받지 않았다. 까무잡잡하기도 하고 이목구비가 너무 뚜렷해서 인기가 없었다. 되려 피부가 까맣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았다. '블랙조'라는 별명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요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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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