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 참가자인 주미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SNS 글에 대해 해명했다.
주미는 지난 2일 “전 피드 내용의 글들은 2017년에 저의 팬과 제가 함께 공유했던 비공개 글들이 공개되면서 리그램 한 것”이라며 “4년 전 이야기가 이제 수면 위로 올라와서 왜곡된 것 같다. 정중히 부탁드리겠다. 열심히 연습할 수 있게 도와달라”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주미의 인스타그램엔 “그들이 나를 살리고 내 인생을 바꾸어주었는데 낯부끄럽고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면서 “봉사하며 살아야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특히 “지금도 앞으로도 아픔 결핍 상처가 곧 나의 열정의 연료가 되길, 나아가 공평하고 공정한 세상이 되길, 버티고 버티면 끝내 이룰 수 있는 희망이 함께 하길”이라는 의미심장한 대목이 있어 최근 내정자 의혹이 제기된 ‘미스트롯2’ 논란과 맞물려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내일은 미스트롯2’ 지원자들로 진상규명위원회가 결성되어 지난 1일 내정자 의혹과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는 진정서가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됐다.
‘미스트롯2’ 진상규명위원회 측은 “아동·청소년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던 이번 시즌에서 참가자 모집 및 경연 선곡 과정에서 공정성 문제가 벌어졌을 뿐 아니라, 방송 일부 내용에서 제작진의 자극적인 편집으로 한 어린이가 수많은 악성 댓글을 받게 됐다”고 성토했다.
이와 관련 ‘미스트롯2’ 측은 3일 공식입장을 통해 “미성년 참가자 본인 및 보호자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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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사진ㅣTV조선